부동산노트

청약 당첨 후 무엇을 해야 하나 — 계약금·중도금·잔금 순서

마지막 업데이트: 2026-08-12

청약에 당첨되면 기쁨도 잠시, 곧바로 돈 계획이 시작됩니다. 언제 얼마가 필요한지 모르면 중간에 막힙니다.

분양 대금은 한 번에 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에 나눠 냅니다. 그 흐름을 먼저 잡는 것이 순서입니다.

분양가는 세 덩어리로 나뉩니다

일반적인 아파트 분양은 **계약금 → 중도금 → 잔금** 순서로 냅니다.

**계약금** — 통상 분양가의 10~20%입니다. 당첨자 발표 후 정해진 계약 기간에 냅니다. **여기서 대출이 안 됩니다.** 현금으로 준비해야 하는 첫 관문입니다.

**중도금** — 통상 분양가의 60% 정도를 여러 차례(대개 4~6회)에 나눠 냅니다. 공사 진행에 맞춰 몇 달 간격으로 청구됩니다. 대부분 **중도금 대출**로 처리합니다.

**잔금** — 나머지 20~30%입니다. 입주 지정 기간에 냅니다. 이때 중도금 대출을 주택담보대출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입주까지 2~3년에 걸쳐 나눠 내는 구조**입니다. 당장 분양가 전액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 계약금 10~20% — 현금, 대출 불가
  • 중도금 60% — 회차별, 중도금 대출 활용
  • 잔금 20~30% — 입주 시, 주담대 전환
  • 기간 — 통상 2~3년

중도금 대출과 이자후불제

중도금은 대부분 시행사가 알선한 집단대출로 처리합니다.

**이자후불제** — 중도금 대출의 이자를 입주 시점까지 내지 않고, 잔금 때 한꺼번에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공사 기간에 부담이 없어 널리 쓰입니다. 다만 **이자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뤄지는 것**입니다.

**이자후불제 무이자** — 시행사가 이자를 대신 부담하는 경우입니다. 분양 조건에 따라 다르며, 실질적인 할인입니다.

**중도금 대출도 DSR과 한도 규제를 받습니다.** 분양 시점의 규제와 잔금 시점의 규제가 다를 수 있어, 계획대로 대출이 안 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주의할 점** — 중도금 대출이 실행되면 그 시점부터 세대의 대출로 잡힙니다. 그 사이에 다른 대출을 받으려 하면 한도가 줄어듭니다.

잔금 시점에 주택담보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과 신용도를 다시 심사합니다. 그 사이 소득이 줄거나 다른 대출이 늘면 한도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일정과 자금 계획을 함께 짭니다

실패하는 지점은 대개 정해져 있습니다.

**계약금** — 당첨 발표 후 계약까지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청약을 넣기 전에 계약금을 마련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발코니 확장·옵션비** — 분양가와 별도입니다. 계약 시점이나 중도금 단계에 나눠 냅니다. 수천만 원 단위가 될 수 있으니 계산에 넣으세요.

**취득세** — 입주 시점에 냅니다. 분양가와 면적, 보유 주택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잔금과 함께 나가므로 미리 계산해 두어야 합니다.

**등기 비용** — 법무사 수수료와 채권 매입 비용이 듭니다.

**입주 후 관리비와 이사 비용**까지 마지막에 몰립니다.

이 사이트의 취득세 계산기에서 분양가와 면적을 넣으면 지방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까지 포함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포기하면 어떻게 되나

당첨되고도 자금이 안 맞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이익이 따릅니다.

**계약 전 포기** — 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계약금은 내지 않았으니 금전 손실은 없습니다. 다만 **재당첨 제한**이 적용됩니다. 주택 유형과 지역에 따라 일정 기간 다시 당첨될 수 없습니다.

**계약 후 해지** — 이미 낸 계약금을 위약금으로 잃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계약서의 해제 조항에 따릅니다.

**당첨 자체가 이력으로 남습니다.** 청약통장도 사용된 것으로 처리되어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청약을 넣기 전에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첨은 기회이지만 준비 없이 맞으면 손실로 이어집니다.

분양권을 파는 경우

입주 전에 분양권을 넘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제약이 많습니다.

**전매제한** — 지역과 주택 유형에 따라 일정 기간 전매가 금지됩니다. 기간은 정책에 따라 자주 바뀝니다.

**양도소득세** — 분양권 양도는 보유 기간에 따라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단기 전매일수록 세율이 높습니다.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취득세와 양도세 판단에서 영향을 주므로, 다른 집을 사거나 팔 계획이 있다면 함께 따져야 합니다.

자세한 세금 계산은 이 사이트의 분양권 세금 가이드에서 다룹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계약금도 대출받을 수 있나요?
분양 계약금 자체를 담보로 하는 대출은 없습니다. 신용대출이나 다른 자금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다만 신용대출을 늘리면 나중에 중도금·잔금 대출 한도가 줄어드니 신중해야 합니다.
Q. 중도금 대출이 안 나오면 어떻게 되나요?
자기 자금으로 내야 합니다. 못 내면 연체이자가 붙고, 장기간 미납하면 계약 해제 사유가 됩니다. 청약 전에 대출 가능 여부를 가늠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입주 지정 기간을 넘기면요?
잔금 연체이자가 발생하고, 관리비도 입주 지정일부터 부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간 내 처리가 원칙입니다.
Q. 청약 가점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세 가지로 정해집니다. 청년정책노트의 청약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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